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반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3대 판다 번식 연구 기지로 꼽히는 곳에서 학대가 발생해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의 친링 판다 연구센터에서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3월 17일 오후 4시쯤 우리 센터의 사육사인 리모 씨가 '판다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해 악영향을 미쳤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친링 판다 연구센터에서 한 사육사가 내실로 들어가려는 판다를 삽으로 때려 제지하는 장면이
스페인에서는 전통이라는 이유로 살아있는 황소 뿔에 불을 붙이는 축제가 중세시대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에 동물 보호 단체는 끔찍한 동물 학대라고 비판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축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2023년 11월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의 동물보호단체 아니마나투랄리스는 2023년 11월 12일 스페인 소리아주 메디나셀리에서 벌어진 축제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메디나셀리에선 매년 11월 "Toro Jubilo"라는 축제가 열는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살아있는 황소 뿔에 강제로 불을 붙이는 "불의 황소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이례적으로 "박쥐"가 모습을 드러내며 시민들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박쥐 전문가는 겨울잠을 자러 가는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한 것으로, 물리거나 직접 접촉하지만 않으면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습니다. 2023년 11월 17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아파트 15층에서 거주하는 조모씨는 11월 15일 오전 9시 아파트 방충망에 매달려 있던 박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조씨는 "아파트가 도심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숲이나 동굴도 없는데 박쥐가 나타나 놀랐다"라며 "박쥐가 여러 바이러
미국에서 등산 중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10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함께 등산길에 올랐던 반려견이 시신 곁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안타까움과 감동을 함께 전했습니다. 2023년 11월 14일 CNN 등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2023년 10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남부 산악지대에서 70대 남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8월 19일 산에 올랐다가 행방불명된 리치 무어(71세) 씨였습니다. 현장에서는 긴 시간을 홀로 버텨온 반려견 "피니"가 죽은 주인 곁을 홀로 지키고 있었습니다.앞서 등산객
한 고급 리조트에서 경비원이 덩치가 큰 검은색 형체에게 맞아 종잇장처럼 날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2023년 10월 30일, ABC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 있는 한 고급 리조트에서 발생했습니다.공개된 리조트 CCTV에는 경비원이 무전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호텔 주방 안쪽으로 이동하다 갑자기 나타난 검은색 괴한에 놀라 도망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검은색 형체는 한 손으로 경비원을 밀어냈고, 경비원은 2m 가량 날아가 바닥에 나동그라졌습니다.경비원
한 부부가 캐나다 서부의 밴프 국립공원에서 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2023년 10월 6일, 영국 BBC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州) 밴프 국립공원 측은 지난달 29일 오후 곰 공격 발생을 의미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경보를 접수하고 곧바로 수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시 악천후로 인해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 없었고, 대응팀은 도보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결국 경보를 접수한지 약 5시간 만인 30일 새벽 1시쯤 조난신고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사고 현장에는 야영객 부부 2명과 그들의 반려견 1마리가 사
최근 국내에 서식하지 않는 종인 사바나 왕도마뱀, 미어캣, 스트라이프 캘리포니아 킹 스네이크, 블랙 킹 스네이크 등의 야생동물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2023년 10월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야생에서 구조된 동물이 지난해 기준 2만161마리로 6년 동안 2배 넘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조된 동물의 종 수도 2017년 259종에서 지난해 317종으로 약 22% 증가했습니다.아울러 외래종 발견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자연환경에서 처음 확인된 외래종은 곤충 11종, 파충류 4종, 거미류·
일본은 최근 곰 습격으로 인해 농작물을 망치는 건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2023년 10월 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야생 곰들은 과일과 건어물, 양식장 물고기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있습니다.또한 야생곰이 사람을 습격하는 사례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지난 7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곰의 공격으로 55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습니다.일본에서는 1990년부터 멸종을 우려해 곰 사냥을 금지했고, 이에 곰 개체 수가 30년 만에 두 배 이상 늘게 되었습니다.먹이가 부족해진 곰들은
바다 위에 떠 있던 고래 사체가 아무런 외부 자극 없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2023년 9월 22일,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4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동물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 'Nature Is Metal(네이처 이스 메탈)'은 지난 18일 바다 한가운데에서 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영상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배를 타고 고래를 관찰하던 사람들이 혹등고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이를 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배가 사체에 가까이 다가가자, 돌연 사체가 폭발하면서 내장과 피가 쏟
강원도 동해시에서 절뚝거리는 강아지가 수레를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동물학대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2023년 9월 6일, 이태이 동물활동가는 JTBC 제보를 통해 수레 끄는 강아지를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그는 지난 5일 아침 7시쯤 여행으로 방문한 강원 동해시 어달해변 산책로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다리를 절뚝이며 쇠수레를 끄는 강아지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태이 활동가가 촬영한 영상에는 한 노인이 검은색 개 두 마리를 연결한 목줄을 잡고 앞장서 걸어가고 있었으며, 개들은 바퀴 달
허가 받은 '합법' 강아지 번식장에서 충격적인 동물학대가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2023년 9월 1일,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저녁 늦은 시간, 믿을 수 없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이어 "허가를 받은 번식장에서 참혹한 동물 학대와 방치, 그리고 끝없는 위반사항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한 강아지 번식장 내부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특히 배가 절개된 어미개의 사진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동물보호단체가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강아지를 학대했다고 올린 견주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2023년 9월 1일, 동물자유연대는 동물 학대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8월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두 달 전에 5~6살 된 강아지를 분양 받았는데 배변 훈련도 안 돼있다"며 자신이 학대한 사실을 자랑스레 털어놨습니다.그는 "강아지를 예뻐해주려고 하니까 그대로 발에다가 똥·오줌을 X싸고, 불쌍한 표정 지으면서 귀를 내린 채 바들바들 떨더라"고 말했습니다.이어 "화
에버랜드 측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반환 날짜에 대해 언급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2023년 8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 판다월드에서는 언론 브리핑이 진행되었습니다.이날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판다 관련 중국과의 협약에 귀환 시점은 '만 4세 이전'으로 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이어 "푸바오(암컷)가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 7월부터 중국 측과 귀환 협의를 시작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푸바오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한국으로 이전한 자이언트판다 엄마
강원도의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법정보호종이자 멸종위기 2급인 삵이 안락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2023년 8월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멸종위기종을 안락사시켜도 되느냐'는 내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작성자는 "지난 16일 강원도 태백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한 고양이를 안락사했다"며 "그런데 고양이가 아닌 삵인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첨부된 사진 속에는 태어난 지 60일 미만으로 추정되는 몸무게 400g 암컷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해당 사진을
뼈대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뼈 사자'로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 딸 근황이 알려졌습니다.2023년 8월 14일, 노령의 수사자 바람이가 떠난 사육장에 바람이의 딸이 갇힌 모습이 포착되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는 "생후 4년 된 암사자로, 원래 부경동물원 내 실외 사육장에 있다가 아빠가 있던 실내 사육장으로 옮겨진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부경동물원의 이 실내 사육장은 관람객이 구경하도록 투명창을 설치한 쪽을 제외한 3면에 천장까지 막힌 25평(가로 14m, 세로 6m) 남짓의 실내 시멘트 우리로, 사자가
경북 고령군의 한 민간 동물농장에서 키우던 암사자가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2023년 8월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쯤 경북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에 위치한 사설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습니다.소방당국은 '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 접수 후 주민 안전을 위해 고령군에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할 것을 요청했고, 경찰과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재난안전 문자 송출지역은 고령군 전역과 성주군, 대구시, 달성 화원, 논공, 옥포 등으로 사자 탈출 사실을 알리면서 "사자를 발견하면 1
강원도 태백시에서 아나콘다급 초대형 뱀이 출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가 된 가운데 새로운 목격자가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태백 아나콘다 출몰' 등의 제목으로 거대한 뱀 사진을 담은 게시물이 확산되었습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마존에 서식하는 아나콘다처럼 긴 몸집을 이용해 나뭇가지 전체를 휘감고 있는 뱀이 포착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해당 사진은 지난해 한 주민이 태백 장성동에 위치한 장성광업소 인근 갱차가 지나다니는 다리 근처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주민은
뼈대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뼈 사자'로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2023년 7월 19일, 청주동물원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바람이가 온 지 2주가 지났다"며 영상과 함께 근황을 전했습니다.청주동물원 측은 "아직 내실과 내실 방사장만을 오가지만 먹이를 가져오는 담당 동물복지사의 발걸음 소리는 바람이를 기쁘게 한다"며 "더운 날씨로 식욕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바람이는 소고기와 닭고기 4kg을 한자리에서 다 먹는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바람이는 '갈비뼈 사자' 시절과 비교해 살이 부쩍 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국내 최초의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2023년 7월 11일,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 수컷)와 아이바오(9세, 암컷)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태어난 쌍둥이 2마리의 성별은 모두 암컷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에버랜드 측은 뒤늦은 소식을 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및 산모의 건강관리 집중, 성별, 체중 등 개체 정보를 확인 과정 등으로 인해 공식 발표까지 약 100시간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부산에서 머리 부분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유기된 강아지가 발견돼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애견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2023년 7월 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에 2023년 7월 9일 오후 11시께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A씨는 부산 부산진구 한 골목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기둥에 묶여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당시 이 강아지는 빨간색 비닐봉지를 쓰고 있었으며, 목 부분이 매듭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을 연상하게 했습니다.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관계자는 "누군가가 인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