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키운

2023년 3월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의 자체 평가 무대가 그려졌다.

유재석, 주주 시크릿 / 사진 = MC 놀면뭐하니
유재석, 주주 시크릿 / 사진 = MC 놀면뭐하니

 

이날 방송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주주 시크릿"과 연습생 "원탑"의 연습 현장이 전파를 탔습니다. 주주 시크릿은 경력직 이미주의 주도 하에 빠르게 댄스 진도를 나갔습니다. 

이미주, 박진주 / 사진 = MBC 놀면뭐하니
이미주, 박진주 / 사진 = MBC 놀면뭐하니

 

상대적으로 무대 경험이 적은 박진주는 "뒤에서 누가 쫓아 오면 빨리 하게 된다"며 이미주에 감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카메라에 "캐미"라는 애칭을 붙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끝 마쳤습니다.

또한 원탑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거의 매일 연습실에 모이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원탑은 아이돌 뺨치는 자기애와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유재석은 "총 연습 시간이 100시간 이상이다"며 "3년 전에 한 거까지 따지면 틴탑보다 많이 연습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더했습니다.

"주주 시크릿, 원탑" 자체평가 결과는?

원탑 /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원탑 /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이어 "우리는 월말 평가, 주간 평가는 사치"라며 대신 자체 평가 무대를 준비했다 밝혔습니다. 먼저 주주 시크릿은 완벽한 호흡으로 '밤이 무서워요'를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무대 후 신봉선은 "잘할 줄 알았지만 예상을 뛰어넘게 잘 한다"고, 정준하는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라고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유재석은 "요즘 다비치 이후에 여성 듀오가 거의 없지 않냐. 반가운 만남이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원탑의 유병재는 "우리가 먼저 할 걸"이라며 걱정했으나 무대가 시작되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밤이 무서워요"의 안무가 채다솜마저 "사실 'To you'도 저희 프리마인드 팀이 짠 안무다. 3주 만에 한 거면 진짜 대단하시다"고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유재석은 "3년 전에 웃자고 시작한 일이지만 이렇게 무대가 주어지니 더욱더 열심히 한 것 같다. 대표이자 원탑의 멤버로서 뭉클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주주 시크릿" 실제 행사로 데뷔 무대와 유재석의 반응

유재석은 이후 "주주 시크릿은 일정이 있다. 3시간 뒤에 열리는 대학 행사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박진주와 이미주는 "오늘이냐. 이게 꿈이냐"며 깜짝 놀랐습니다.

주주 시크릿 고려대 행사 / 사진 = MC 놀면뭐하니
주주 시크릿 고려대 행사 / 사진 = MC 놀면뭐하니

 

이에 주주 시크릿은 의상 환복 후 바로 출발, 긴장감 가득 안고 행사 장소 대기실에 도착했는데 무대에 오르기 전 주주 시크릿은 소품용 껌을 씹었고, 이를 본 유재석은 "우리 무대 콘셉트 인데 건방지게 껌 씹고 무대 섰다고 생각하시진 않겠지?"라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단 0.1도 의심을 안 하는데 왜 이렇게 떨리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고, 떨리는 건 주주 시크릿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관객분들은 주주 시크릿 공연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 박진주는 "우리 누군지 모를 수도 있다"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 두 사람은 긴장과 떨림 속에 첫 무대를 준비했고, 무대 후 포인트 안무까지 알려주며 환호 속에 첫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이미주와 박진주는 데뷔 전부터 쏟아진 객석의 호응에 감격했고, 유재석은 그 모습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미주는 이에 "아까 못 봤냐. 다 예쁘다고 입 벌리시고 그러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기기도 했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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