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2023년 3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습니다.

김지민이 등장하자 MC들은 "오늘 사전답사 오신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만난지 벌써 2년째라고 말했습니다. MC들은 김준호가 박군, 한영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데 이어 김지민 본가에 인사를 드린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계속 결혼에 대해서 얘기하셨는데, 저희는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그냥 점점점이다. 결혼 얘기를 주변에서 너무 많이하셔서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이지혜는 "두분이 많이 방송에 나와서 이미 결혼한 느낌이 나긴 난다.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느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김지민은 "연애를 좀 더 즐기고 싶다. 너무 몰아가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이러다 김준호 환갑된다"고 말하자 다들 폭소했습니다.

김준호와 친분이 있는 김숙은 "그런데 김준호씨가 '동상이몽' 자리 하나 만들어 놓으라고 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김준호씨가 결혼에 진심인거냐 아니면 방송 욕심인거냐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진정성 논란이 일자 김지민은 곧바로 김준호와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통화가 연결된 김준호는 김구라가 "진짜로 결혼하고 싶어하는거냐 아님 방송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그러는거냐"고 묻자 "제 롤모델은 형입니다"라고 김지민과의 결혼 의지를 드러내 달달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결혼 시기에 대해 묻자 김준호는 "전 내일이라도 좋다"고 말했지만, 김구라는 "이게 시추에이션이라는 거다. 결혼을 어떻게 내일하냐. 답답하다"고 호통쳤습니다.

이어 김구라는 "그런데 김지민씨는 결혼을 미루고 싶어한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지민이는 제가 프러포즈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프러포즈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돈을 좀 더 모아야한다"고 결혼을 못하는 이유를 말하며 또 한번 답답함을 자아냈습니다.

김준호와 유지태는 대학시절 1년동안 동거를 할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준호는 방송에서도 "연극영화과 출신 학도로서 이야기 하겠다. 유지태와 동기"라며 "같이 무대에 선 적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2023년 3월 25일 유지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년 지기 김준호 드디어 만났습니다. 찐친들의 영혼의 티키타카 토크"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지태는 김준호를 직접 픽업해 모교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차 안에서 유지태는 김준호와 함께 유튜브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40만 유튜버인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다양한 조언을 전달했습니다. 

유튜브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준호는 유지태의 자식들의 안부를 물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됐습니다. 유지태는 "아내(김효진)도 마흔이다"라고 김준호에게 이야기했고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도 1984년생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유지태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건강할 때 빨리 결혼해라 그리고 술 좀 그만 먹어라"라고 말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한편 유지태는 배우 김효진과 지난 2011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