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수 전재산 탕진 '날린 재산만 80억'
박은수 과거 징역형으로 범죄자 까지

배우 박은수가 과거 80억의 빚을 진 사연을 고백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우 박은수 /사진 = tvN 회장님네 사람들
박은수 / 사진 =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2023년 3월 27일 밤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박은수가 사기 피해를 당해서 전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수 전재산 탕진 '날린 재산만 80억'

이날 김수미는 "엄청나게 고생했다"는 박은수에게 "사기 당해서 구치소까지 갔었냐"고 질문했습니다.

박은수 / 사진 =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박은수 / 사진 =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박은수는 "술집 사업으로 돈을 끌어다 썼다. 그 와중에 또 다른 지인에게 사업을 제안받았다. 돈이 필요 없다는 말에 인테리어 사업을 했는데 돈을 안 주더라. 모든화살이 나한테 가더라. 한 건으로 고소를 당해서 애를 무지하게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년을 칩거했다. 날린 재산만 80억 원이다. 30년 념게 연기 생활로 번 전 재산을 탕진했다. 한 번 돈이 물리니까 정신없이 빨려 들어가더라. 1년도 안 돼서 집 날아가고 싸그리 날아갔다"면서 "집사람한테 제일 미안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생활도 했다. 안 해봤겠냐? 말을 안 해서 그렇지"라고 털어놨습니다.

박은수는 "신경 많이 쓰니까 당뇨도 걸렸지 스탠스도 2개나 박았다. 입원했는데 심장에 스탠스를 박아야 한다더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힘들었던 생활을 전했습니다.

박은수 / 사진 =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박은수 / 사진 =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한편 김수미는 박은수에게 "왜 하필 돼지 농장으로 갔냐"고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은수는 인터뷰에서 "누구에게도 손 벌리고 싶지 않았다.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은수는 "택배보다도 소리 소문 없이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 푼이라도 벌어서 집에다 가져다줄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도 남한테 안 좋은 소리 안 하고 어금니 꽉 깨물며 버티며 살고, 힘든 시절 겪고 나니 사회에 보탬이 돼야겠다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박은수 과거 징역형으로 범죄자 까지

박은수는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하였으며, 전원일기를 시작으로 각종 드라마에서 다양한 조연으로 나와 2000년대 후반까지 배우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경부터 부동산 사기, 영화 제작 투자 사기,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 등 여러 사건과 2010년 사기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범죄자가 되었고, 출소 이후에는 배우 활동은 은퇴했습니다. 전원일기에 일용 역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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