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정(35)과 배우 이상운(31)이 결혼했습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10살 차이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결혼에 이어 또한번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2023년 5월 31일 한 언론사의 취재에 따르면 김보정, 이상운은 7년 간의 열애 끝에 2023년 5월 27일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4살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2017년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에 함께 출연하며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7년간 오랜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웠고,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와 믿음 속에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결혼식은 남편 이상운의 모교인 한 초등학교에서 치러졌는데 김보정은 웨딩 드레스 대신 순백의 셋업으로 멋스러움을 자랑했고, 이상운 역시 순백색 슈트를 입어 특별한 초등학교 결혼식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상운은 1992년생으로, 2016년 뮤지컬 '곤 투모로우'로 데뷔했다. 뮤지컬 '그리스', '전설의 리틀 농구단', '투모로우 모닝', '시간을 걷다', '곤 투모로우', '마리퀴리' 등에 출연했고, 무대에서 쌓은 연기력으로 '행복의 진수', '모범형사',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타임즈', '홍전기', '더 패뷸러스'에서 활약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근 종영한 '보라! 데보라'에서 박소진과 결혼 4년차에 접어든 남편이자 와인바 사장 양진우를 연기하며 물 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보정은 1988년생으로, 2008년 연극 '나처럼 해봐'로 데뷔, '올모스트 메인', '극적인 하룻밤', '미스 프랑스', '엠버터플라이',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유도소년' 등 다양한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화는 '해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오! 문희'와 드라마는 '미세스 캅', '용팔이', '애인 있어요', '돌아와요 아저씨', '낭만닥터 김사부', '초인가족 2017', '듀얼', '죽어도 좋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더원 소노팀 과장 남나리로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고, '오월의 청춘'에서는 평화병원 간호사로 고민시의 군기반장 김민주로 주목받았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그날들'에 캐스팅돼 공연을 준비 중입니다.

한편 최근 가수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의 결혼소식도 전해진 바 있습니다. 둘 또한 10살 연상연하 예비 부부로 둘은 10월 14일에 결혼식을 치룬다고 알려졌습니다. 둘 또한 위 예비 부부와 마찬가지로 7년간 만났는데 7년전 "오디션 트럭"에 게스트로 레이디제인이 출연하며 MC였던 임현태와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레이디제인에게 첫 눈에 반한 임현태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게 되면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