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성교에 집착한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부산 돌려치기'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받는 A씨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누가 나를 제보했냐"고 묻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왼), 가해자(오른)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왼), 가해자(오른)

 

2023년 6월 8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탈옥해서 꼭 복수하겠다는 XXX'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카라큘라는 "부산 돌려치기 사건" 가해자 A씨의 경찰 조사 과정 일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경찰 수사관에게 "제가 부산 사상구에 있는 걸 경찰이 어떻게 아셨냐. 누가 제보를 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수사관은 "즉각 그건 말씀 못 드린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 사진 =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 사진 =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그러나 A씨는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 신고로 경찰이 아신 걸로 알고 있다"라면서 집요하게 수사관을 추궁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경악하게했습니다.

앞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인 B씨는 2023년 6월 6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라디오쇼"에서 "가해자가 탈옥해 나를 죽이겠다고 했다. 살려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B씨의 주장에 따르면 가해자는 구치소 동료에게 "출소하면 찾아가서 보복하겠다"는 말을 했다며, "진짜 숨이 막힌다. 구치소 동료분이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혹시 거기 사시냐'고 물었다.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제가 이사 간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계속 달달 외우고 있다더라. 탈옥해서 때려죽일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 1층 공동현관에서 20대 여성의 머리를 발로 폭행해 기절시킨 뒤 피해자를 CCTV 없는 곳으로 업고 간 뒤 오피스텔 밖으로 도주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며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35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2023년 6월 12일 항소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항문 성교에 집착한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한편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지인들은 그가 평소 갖고 있던 이상 성욕에 대해 공통된 진술을 했습니다. 이들은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남성 A씨가 유독 "항문에 집착했다"라고 밝히며 그의 성범죄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전여친 / 사진 =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전여친 / 사진 =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2023년 6월 6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판, 검사 갖고 노는 돌려차기남 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영상 속 내용에 따르면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에 대한 공통적으로 쏟아져 나온 증언이 바로 항문에 대한 집착이었습니다.

특히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전 여친은 "하기 싫다고 해도 항문으로 하는 걸 원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이상하게 성에 대한 욕구가 많았다"라며 "강압적인 관계를 요구할 때도 굉장히 많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직장동료 / 사진 =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직장동료 / 사진 =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동창생 B씨는 "얘가 왜 항문으로 그렇게 했을까 생각해 보니 저도 수감생활할 때 교도소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라며 "보통 DNA 검사를 자궁으로 하지 항문으로 하지 않아서 그런 방법을 택한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사회생활보다 교도소 생활이 더 길었기 때문에 웬만한 법을 피해가는 쪽으로 꿰뚫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와 함께 일했던 직장 동료는 "성 관련 신고가 많아 걸리지 않는 꿀팁이라며 말해줬는데 항문으로 하면 안 걸린다고 했다. 거기는 DNA 감식이 어렵다고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는 2023년 6월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항문에서 피가 철철 흘렀는데도 경찰이 사건 초기 성범죄를 의심하지 않아 질 내 DNA를 채취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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