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다소 폭력적인 어린시절 공개

배우 김태희가 동생 이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배우 김태희와 이완 남매
배우 김태희와 이완 남매

 

2023년 6월 8일 유튜브 "문명특급-MMTG"에는 "김태희 씨 키스씬 걱정에 연예인 데뷔 망설였다는 게 사실인가요? 김성오 최재림 씨도 웃지만 말고 말씀해 주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김태희 다소 폭력적인 어린시절 공개

해당 영상에는 "마당이 있는 집" 출연자인 배우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MC 재재는 "사실 김태희가 굉장히 초등학교 때 '말괄량이'였다고 하더라. 남자아이들을 하도 두들겨 패서 김태희를 보면 도망 다녔다고 하더라"라며 반전 과거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김태희는 "정말 정확하게 조사했다. 동생이 가장 큰 피해자다"라며 다소 폭력적인 어린시절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김태희는 "항상 말로 하지 않고 발차기로 대화했다. 동생이 베란다 문을 닫으면 나는 깨고 들어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태희 / 사진 = 문명특급 
김태희 / 사진 = 문명특급 

 

앞서 이완이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화를 밝힌 장면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당시 이완은 "하나, 둘, 셋과 동시에 유리창 문을 발로 '쾅' 하고 깼다"고 고백했습니다.

재재가 "발 안 다쳤냐? 그때"라고 물었고, 김태희는 "안 다쳤다. 남동생들은 늘 누나를 열받게 한다"고 때린 이유를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태희 / 사진 = 문명특급 
김태희 / 사진 = 문명특급 

 

또 "어린 시절 1층에 살았던 남자애가 나도 아껴서 잘 누르지 않던 자전거에 달린 벨을 계속 누르더라. 2층에서 참으면서 듣고 있다가 내려가서 응징했다"라며 주먹을 휘둘러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태희는 "학창시절 공부를 빨리하기 위해 집까지 뛰어다녔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시간 아껴 쓴다고 아껴 썼지만 나보다도 더 아껴 쓰는 친구들이 많았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점심을 먹으면서 책을 보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서울대 출신 대표 배우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또한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는데 어머니들이 주로 쓴다는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김태희는 "여기에 한 번 빠지면 다른 건 못 쓴다. 여러 가지 다 넣을 수 있고 지갑 필요 없고 딱 하나만 챙기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샀습니다. 해당 폰 케이스는 투박하게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폰케이스를 말하는 것 이었습니다. 

한편 김태희는 데뷔 일화에 대해서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어떤 언니가 명함을 줬는데 내가 들어본 적이 있는 유명한 광고회사의 디자이너 직함이었다. 그래서 이 언니는 믿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연락했고, 매니저를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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