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돌연 하반신 마비가 온 이유
현재 심각한 건강 상태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해졌습니다.

투병중인 김동현 선수 / 사진 = 유튜브 양감독TV
투병중인 김동현 선수 / 사진 = 유튜브 양감독TV

 

2023년 3월 20일 유튜브 "양감독TV"에는 "하반신이 마비된 UFC 파이터 김동현의 충격 근황"이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김동현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온 이유는?

영상에는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인 근황이 소개됐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던 김동현이였기에 걸음마 보조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투병중인 김동현 선수 / 사진 = 유튜브 양감독TV
투병중인 김동현 선수 / 사진 = 유튜브 양감독TV

 

그는 "왼쪽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 경추 6번, 7번에 디스크가 많이 삐져나와서 그게 중추신경을 많이 누르고 있어서 경추 척수증이 왔다고 한다. 마비가 왔기 때문에 빨리 수술을 해야 된다더라. 더 이상 마비가 안 번지게 하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 거고, 이미 온 마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재활을 해서 찾는 수밖에 없다"며 심각한 상태를 전했습니다.

이어 "왼쪽 다리는 운동 마비가 왔고, 오른쪽은 감각이 마비됐다. 수술 날짜를 잡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감독은 "이 상태로 UFC 경기에서 싸웠던 거 아니냐.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탄식하기도 했습니다.

김동현의 심각한 현재 건강 상태

투병중인 김동현 선수 / 사진 = 유튜브 양감독TV
투병중인 김동현 선수 / 사진 = 유튜브 양감독TV

 

이후 수술을 받고 병상에 누운 상태로 인터뷰에 나선 김동현은 "가슴 아래로는 감각이 없다. 대소변 가리는 것도 안 된다. 기저귀 차고 있다. 의사 말로는 척수증은 수술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라 거기서 증상을 멈춰주는 거라고 하더라. 이미 진행된 게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는 저한테 달려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또한 그는 "수술한 지 2주가 넘었는데 우울한 단계는 이미 지났다"며 "딸이 태어난 지 50일 됐을 때 입원을 했다. 영상 통화로 매일 보고 있다. 아기랑 와이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향해 "제가 예상치 못하게 이런 상황에 처해졌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재활에 성공해서 잘 극복해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할 거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동현 근황을 접한 팬들은 "반드시 일어나실 거라 믿고 있다. 응원하겠다", "꼭 이겨내시길", "동현 선수 언제나 저희들이 곁에서 응원합니다", "꼭 일어나셔서 예쁜 딸 안아주세요. 힘들어도 극복하고 웃는 동현 선수 너무 멋져요", "동현 선수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 "자랑스러운 김동현 선수에게 어찌 이런 일이... 병마에도 멋지게 싸워 이기실 거다. 링에서 펄펄 날아다니실 모습을 기원하겠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완쾌되시길 기도하겠다", "영상으로 보니 또 가슴이 아려온다. 수많은 팬 중 한 명으로서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아침부터 눈물이 난다. 꼭 건강해지실 거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동현을 응원했습니다. 

김동현은 팀 매브 소속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로 고등학교 2학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그는 UFC 라이트급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0년 경기력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UFC에서 방출되며 선수 생활을 중단했지만 이후 지도자로 방향을 틀며 격투기에 몸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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