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민 작년 "두 번째 세계"로 복귀 무대 가져

AOA 출신 가수 신지민이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신지민 팬미팅 포스터(왼), AOA 리더 신지민(오른)
신지민 팬미팅 포스터(왼), AOA 리더 신지민(오른)

 

신지민은 2023년 3월 19일 오후 5시 베어홀에서 팬미팅 "지민 인 더 박스(JIMIN IN THE BOX)"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신지민은 첫 EP 앨범 "박시스(BOXES)" 발매와 더불어 팬들과 적극 소통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본격 솔로 활동에 돌입, 첫 팬미팅 소식까지 알려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진 = 신지민 팬미팅 포스터
사진 = 신지민 팬미팅 포스터

 

신지민은 "지민 인 더 박스(JIMIN IN THE BOX)"를 함께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전언인데 새 앨범명 "박시스"를 컨셉트로 신지민이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상자에 어떤 것들이 담겨 있을지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알로말로 엔터테인먼트는 ''박시스' 발매 이후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팬미팅을 준비했다.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게 공연장 좌석을 늘리기로 결정했고, 장소와 시간을 변경해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지민은 2023년 2월 22일 첫 EP '박시스'를 공개했는데 '박시스'는 지난 시간 동안의 신지민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앨범입니다. 신지민은 이번 앨범의 작사·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신지민 작년 "두 번째 세계"로 복귀 무대 가져

신지민 / 사진 = JTBC 두 번째 세계
신지민 / 사진 = JTBC 두 번째 세계

 

한편 AOA 출신 가수 신지민은 눈물로 복귀했습니다. 신지민은 2022년 8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연예계 복귀 무대를 가졌습니다. 같은 멤버 권민아 괴롭힘 폭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지 약 2년 만의 복귀 무대였습니다.

각 걸그룹 래퍼들의 출사표가 이어진 가운데 신지민도 복귀 의지를 다졌습니다.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겪었던 심경도 전했습니다.

그는 "집에서 아무 것도 못하기도 하고, 잠도 잘 못잤다"라며 "그냥 시간이 흘렀다. 살이 엄청 빠져, 몸무게가 39kg까지 나갔었다. 사람도 안 만나고 인터넷 없이 몇 달을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불안한 상태지만 앞으로 계속 노래를 할 건데,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지민 / 사진 = JTBC 두 번째 세계
신지민 / 사진 = JTBC 두 번째 세계

 

그러면서 신지민은 "사람들이 나를 다시 받아줄까, 그 두려움과 걱정이 너무 컸다"며 "언제가 마지막이 될 지 모르겠지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신지민은 여전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는데 공백기가 무색하게 느껴지는 녹슬지 않았던 무대실력이였습니다.

무대를 마친 신지민은 결국 눈물을 쏟아냈고 그는 "너무 오랜만에 관객들을 봬서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며 "제 무대 어땠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관객은 "멋있다"라고 호응했고 신지민은 눈물로 화답했습니다. 그는 "저도 너무 보고 싶었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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