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물리치료사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유명 물리치료사가 강의 도중 시범을 보여준다며 후배 치료사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행위가 정말 성추행인지 아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입니다.

유명 물리치료사 성추행 의심 장면 
유명 물리치료사 성추행 의심 장면 

 

2023년 6월 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물리치료사 이지예 씨는 유명 물리치료사 A 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진행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이에 이지예 씨는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이지예 씨의 이의 신청에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한 상황입니다. 

유명 물리치료사 성추행 의심 장면 
유명 물리치료사 성추행 의심 장면 

 

이지예 씨는 A 씨가 진행하는 물리 치료 강의에서 후배 치료사인 이 씨를 시범 조교로 선정해 시범을 보이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설명을 하며 이 씨의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부위에 손을 대고 있었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지예 씨는 "분명 여기를 만질 게 아닌 상황인데 가슴을 만지고 있다든지, 엉덩이 위에 손을 얹고 있다든지..."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싫은 티를 내면 치료 과정을 망치게 되고, 결국 수업도 망치게 돼 큰 불이익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밤에 잠만 자면 그날이 꿈에서 반복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명 물리치료사 성추행 의심 장면 
유명 물리치료사 성추행 의심 장면 

 

해당 사건으로 이 씨는 정신적 피해를 입어 불면증과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등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물리치료사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야 환자들 대할 때도 더 당당히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료 물료치료사들은 이 씨를 위해 탄원서를 작성했습니다. A 씨는 "이 씨가 상처받은 부분에 대해선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지만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려보겠다"라고 덤더하게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원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