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과 김수현이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열애설은 배우 김새론이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가 급하게 삭제하면서 확산됐습니다. 김새론은 2000년생,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두사람의 나이는 12세 차이입니다.

2024년 3월 2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새벽 1시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가 3분 만에 돌연 삭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김새론의 SNS에는 해당 사진이 남아있지 않지만 삭제하기 전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이 재빨리 캡처해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올리면서 열애설은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김새론이 과거 사진을 잘못 올린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새벽시간에 올라온 점을 감안해 김새론이 술에 취해 올린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이어졌습니다. 

김새론은 한때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기도 했지만 2022년 음주운전 논란을 빚은 뒤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지금은 음주운전 관련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중인 상황입니다. 김수현은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배우 김수현 측이 한밤 중 김새론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월 24일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립니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활동을 중단했는데 그는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작년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과 김새론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과거 SNS에 실수로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열애설이 불거진 가수 아이유와 은혁의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아이유가 은혁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면서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