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언급한 날' 절묘한 타이밍에 SNS 삭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2023년 5월 30일 "이승기가 직접 SNS 게시물을 삭제한 게 맞다"면서 "해킹이나 심경의 변화가 아닌 리뉴얼을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승기는 최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는데 프로필 사진까지 없애면서 일각에서는 심경의 변화가 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이승기는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습니다. 특히 결혼이나 기부 소식 등을 전할 때 소통의 창구로 사용하기도 하고 결혼하는 과정에서 생긴 루머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해명하는가 하면,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놓던 용도로 사용해왔던 만큼 게시물 삭제는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심경의 변화나 해킹 등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습니다.
'이다인 언급한 날' 절묘한 타이밍에 SNS 삭제
이승기가 SNS를 삭제한 이날은 강호동·이승기의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형제라면'이 첫 방송됐습니다.
촬영 당시 결혼 전이었던 이승기는 예비 아내 이다인에게 음식 사진을 찍어 보내면서 "누구에게 보내느냐"는 물음에 "제 와이프(아내)"라고 답하는가 하면, "아내와 결혼 이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했는데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 너무 좋은 친구다.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잘 맞아서 좋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다인을 언급한 방송일에 이승기 SNS 게시물이 삭제되자 일각에서는 이후 쏟아질 비판과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입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은 온전히 축복받기 어려웠습니다. 과거 견미리 부부가 연루됐던 제이유 다단계 사기 사건부터 견미리 남편 이모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가 또 다시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상황까지, 사회적 물의를 빚은 사안들이 재차 조명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승기는 SNS에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주시라.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이승기가 SNS를 통해 결혼, 소송, 기부 등 중요 사안에 대해 직접 소통해왔기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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