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을 앞둔 레이디 제인이 연애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2023년 5월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는 10살 연하 배우 임현태와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습니다.

레이디 제인은 결혼을 하기도 전에 서울에 60평대 신혼집을 마련했다는 의혹에 해명했습니다. 레이디 제인은 "동거도 아니고 신혼집도 아니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번 금쪽같은 돈으로 첫 자가를 마련했다. 집이 워낙 오래됐다 보니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인테리어를 해야 했다. 비포 앤 애프터를 찍어서 제 유튜브 채널에 올렸더니 신혼집이 아니냐며 의심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결혼 기사가 난 후에는 신혼집이 맞는데 왜 아니라고 했냐고 하더라. 사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동선과 공간으로 꾸민 것"이라며 해명했습니다.

레이디 제인은 임현태와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방송 녹화를 잘 끝내고 집에 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기사 링크도 보냈다. 이상형이 레이디 제인이고 ‘우결’을 찍고 싶다고 말한 기사였다. 팬이라고 말한 것이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같은 방송에서 또 만났다. 뒤풀이에서 대놓고 대시를 했다. 나중에 통화를 했는데 티키타카가 잘 됐다. 핸드폰이 방전되고 해가 뜰 때까지 전화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이디 제인은 "그 후로 썸을 탔다. 저는 망원동에 살고 그 친구는 수원에 살았는데 매일 출근하듯이 왔다. 그렇게 5년을 꾸준하게 했고 7년이 흘렀다"라고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디 제인은 결혼 기사가 나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결혼 기사가 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레이디 제인은 "예식장 예약을 하고 다음날 핫플레이스에서 가족과 밥을 먹었다. 그 자리에서 신이 나서 결혼식 계획 이야기를 하며 밥을 먹었는데, 옆 자리에 기자가 있었더라" 결국 "결혼 기사를 퍼뜨린 범인은 바로 저인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혼전임신 여부에 대해서는 "제 나이가 불혹이다. 겹경사가 생겼다면 바로 자랑할 일이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2023년 4월 14일 레이디제인의 소속사가 "레이디제인과 임현태가 10월 14일 결혼한다"고 밝힌 가운데 2021년 9월 SBS Plus "연애도사"에 출연해 레이디제인이 밝혔던 이별의 고백이 재조명 된 바 있습니다.

당시 MC 신동이 지금까지 연애 횟수를 묻자, 레이디제인은 "많지 않다. 한 명을 만나면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이다. 지금까지 따져보면 8명 정도"라며 "거의 다 연하였던 것 같다. 두 명 제외하고 다 연하다. 저랑 성향이 잘 맞는 분들을 보면 연하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디제인은 최고 나이 차는 10살이며, 같은 해 3월 헤어졌다고 전했는데 10살 연하의 임현태와 7년 열애 중 잠시 공백기가 있었음을 예상 가능한 발언이었습니다.

결별 이유는 "제가 나이가 많고 상대가 연하인 경우가 많으니 제가 결혼을 원할 거라고 생각하더라. 저는 아직 결혼 생각은 없는데 본인이 먼저 부담을 가진다"며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해도 '날 위해 그렇게 말하는구나' 이런 반응을 보이니까 미묘하게 어그러진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레이디제인은 "매번 결혼 문제 때문에 연애가 깨지는 게 고민"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